필리핀-보라카이 여행기록3

 

 

 

 

 

안녕하세요!

원래 셋째날은 호핑투어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날씨 상황이 좋지 않아 

업체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어요ㅠㅠ

 

너무 아쉬웠지만 이렇게 하루를

보낼 수는 없죠!

더 재밌게 놀기로 했습니당:) 

 

 

 

 

숙소와 화이트비치에서 아침 물놀이를 했어요~

아침이라 사람이 없고 한적하니 좋았답니당

 

 

 

디몰에 인생네컷이 있길래

휴양지 느낌으로 찍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사이드

툭툭을 타고 스테이션1 써니사이드로 가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써니사이드 카페는 스테이션3과 1에 있는데

3은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1으로 와봤어요!

 

주문한 메뉴는

'망고크림팬케이크와 아사이볼'

 

망고크림팬케이크는

하프사이즈로 시켰는데도 양이 엄청 많아요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팬케이크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어요..ㅎㅎㅎ

 

아사이볼을

처음 먹어봤는데 건강한 맛이더라구요

아사이베리퓌레에 견과류와 과일 토핑이 

올라가져 있어요

필리핀 수박은 물수박이에요ㅎㅎ

 

저희 숙소가 스테이션2인데

확실히 스테이션1은 사람이 없고 한적하더라구요!

 

 

 

브런치를 먹고 다시 툭툭을 타고

푸카쉘비치에 왔어요

보라카이에는 화이트비치가 제일 유명하지만

화이트비치 말고도 블라복, 푸카쉘 등 다른 비치들도 있어요

 

푸카쉘비치는 예전에 이효리님이 

망고cf를 찍었던 곳으로 유명하더라구요!

모래조각을 해놨는데 저기서 사진 찍고 있으면

애기가 와서 사진 찍어주고 팁을 달라고 합니당

저희는 잔돈이 없어서 그냥 저희끼리 찍었어요

 

 

 

모래성을 쌓는데 파도가 오니까

무너지는 모래성을 보며

꺄르륵 하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너무 좋네용💕

 

푸카쉘비치에서 사진 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잠시 숙소에 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쥬세페

여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쥬세페입니다!

숙소에서 툭툭을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선선하여

구경하면서 스테이션3까지 걸어갔어요

 

화이트 비치 앞에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으면 저 문을 개방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마르게리따 피자, 트러플리조또'

 

마르게리따

화덕에 구운 피자를

수제 핫소스를 발라 먹으니 맛있었어요 

 

트러플리조또

트러플 향이 진하고 꾸덕해서 맛있었어요!

양도 꽤 많았답니다

 

라자냐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은데

저희는 라쟈나 별로 안좋아 해서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고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분위기, 뷰가 좋아

즐겁고 맛있게 먹었어요!

 

술루프라자

다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쌀국수집이 있더라구요!

태국음식 전문점 술루프라자라는 곳이에요

배는 불렀지만 남자친구가 궁금하다고 해서

들어가 봤어요

 

스파이시 치킨누들숩(치킨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향신료 냄새만 맡아도 울렁울렁 하는 사람인데

남자친구가 와.. 여기서 저녁을 먹었어야해

계속 이러는거예요

궁금해져서 국물만 마셔봤는데 

와... 향신료맛 하나도 안나고 진짜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국물! 꿀맛도리~

얼큰하고 너무 맛있는 거예요!!

물놀이하고 따뜻한 국물 땡길 때 가면 진짜 최고 일 것 같아요!

 

 

 

밤에도 숙소가 예뻐요!

이날도 역시 밤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