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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후쿠오카 3박4일 여행 기록 - 2일차

by 우쥬밤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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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는 후쿠오카 근교 히타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하카타역에서 히타를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기차를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당

히타 가는 기차는 JR큐슈 홈페이지에서 한 달 전 오전 10시에 예매 가능합니다.

저희는 초록색 유후인노모리 기차를 예매했고 손이 빠른 남자친구 덕분에 1호차 1열 AB 좌석을 예매할 수 있었어요!😊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 많은 기차라고 하니 빠르게 예매하여 좋은 자리 확보하세용

*명당자리 : 1호자 1열 CD , 5호자 15열 CD, 마지막칸 맨 뒷 열(역방향)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티켓은 하카타역 JR티켓창구 키오스크에서 발권하여야 합니다!

- 발권 시 한국어 번역을 누르면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본어 선택 후 핸드폰으로 번역하여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 티켓 발권을 위해 결제한 신용카드, 예약 번호, 전화번호 뒷 4자리가 필요합니다.

- 전날 발권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날 하카타역을 방문하신다면 미리 발권을 해놓는게 나으실 거예요.

  기차 시간이 아침 일찍이라 웨이팅이 길거나 하면 시간이 촉박할 수 있거든요.

 

 

맨 앞자리에 앉으면 기관차 앞 통유리 창으로 달리는 기차의 정면을 볼 수 있어요!

기차가 지나가며 계속 바뀌는 풍경만 구경해도 시간이 금방 간답니다. 

맨 앞자리는 예쁜 뷰를 계속 보며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런 뷰를 찍기 위해 뒷자리, 뒷 열차에서도 왔다갔다하여

한동안은 번잡스럽다는 단점이 있어요. 복도가 막혀 있어 화장실이나 매점 칸에 가기 힘들어요.

 

 

그래도 내부가 나무로 되어 있어 예쁘고 에키 벤토를 먹으며 유후인노모리 기차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히타는 진격의 거인 작가 고향으로 유명하여 동상도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 히타에서 가장 유명한 장어덮밥집입니다. 오픈 시간 전부터 웨이팅을 하니 히타에 도착한 후 바로 히타마부시 센야로 가세요!

- 히타역에서 자전거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 웨이팅 리스트 작성 후, 앞에 기다리는 팀이 많아 가게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어요.

-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쪽파 넣고 유즈코쇼를 올려서 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히타에 가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히타는 깔끔하고 일본 느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귀여운 가게들이 많아서 골목 골목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알래스카 사장님이 접어주신 청개구리ㅎㅎ

 

📍 알래스카 카페 

- 한국국토종주를 한 사장님이 종이접기를 선물로 주십니다.ㅎㅎ

-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 귀여워요.

 

버스터미널도 귀여운 히타

 

갈 때는 언제 갈지 몰라 기차 예약을 하지 않고 버스 시간이 많아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혔어요.. 그래서 하카타역까지 가지 않고 텐진역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아침 일찍부터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캐널시티에 갔어요!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츠키지긴타코 타코야키를 먹었어요. 조금 짜지만 알도 크고 맛있더라구요.ㅎㅎ

 

📍나가라쿠

캐널시티 구경 후 배가 고파져서 미리 예약한 텐진 이자카야 나가라쿠로 갔어요!

모듬사시미, 열기구이, 구운멘타이코, 고구마 소주를 주문했어요. 

사시미도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양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느낌이었어요.

고구마 소주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지만 도수가 높아 한 잔을 다 마시지 못했습니다...ㅎㅎ

 

 

이렇게 후쿠오카 2일차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당

여행기록을 작성하며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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