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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후쿠오카 3박4일 여행-3일차

by 우쥬밤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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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3일차네용:)
3일차에는 아침 일찍 후쿠오카 근교 다자이후 텐만구에 다녀왔어요.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의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입니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버스투어 일정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저희는 투어를 하지 않아서 따로 다녀왔습니당.
 
다자이후는 하카타역에서 버스로 갈 수도 있고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요.
버스는 대기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여 
저희는 텐진역(니시테츠 후쿠오카역)에서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당:)

 
경찰서와 경찰차가 장난감처럼 귀엽게 생겼어요😄
 

 
귀여운거 한가득이었던... 미피샵, 지브리샵 정말 다 갖고 싶었어요..
하지만 예쁜 쓰레기가 될 것 같아 남자친구를 닮은(?) 토토로 키링 하나만 샀답니다😂
다음에 또 가면 미피 인형은 하나 구매하고 싶네용.🥲
 

 

📍스타벅스 오모테산도점

스타벅스 오모테산도점은 다자이후 명소예요.
건축가 쿠마켄고가 디자인한 건축물인데 외부, 내부 벽과 천장이 나무조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저 나무조각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결합했다고 하는데 너무 신기해요.
한정 메뉴인 바나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주문하였는데 사탕 알갱이가 씹히고 달콤해서 맛있었어요.ㅎㅎ
 

입구 근처에 있는 우메가에모찌를 먹어보았습니당. 다자이후 매화떡으로 유명하고 개당 150엔이에요.

저희는 아침부터 단거를 먹기가 좀 그래서 하나만 주문하여 먹어보았는데

쫄깃하고 따뜻해서 맛있었습니다. 안에 팥앙금도 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ㅎㅎ

 

황소동상이 유명한데 자세히 보면 머리만 색이 달라요.

머리를 만지면 지혜를 얻고 합격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서 사람들이 한 번 씩 만지고 가더라구요.ㅎㅎ

 

 
다자이후 텐만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3개의 빨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요. 
다이코바시 히라바시 다리입니다.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다리로,
다리를 건너는 동안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한 번씩 생각해 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믿지는 않지만 현재의 다리를 건널 때는 멈추지 않아야 하고, 미래의 다리를 건널 때는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당🙂
 

 

📍봄바키친

다자이후를 구경하고 난 뒤, 치킨난반을 먹기 위해 봄바키친에 갔습니다.
- 야쿠인 카페거리 근처, 주변 지하철역 야쿠인 오도리역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으로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브레이크타임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갔어요.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조금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당
테이블마다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면 됩니다. 
✨치킨난반5조각, 카레, 돈까스, 레몬사와, 콜라, 감자샐러드 추가
치킨난반은 5조각이지만 한 조각 크기가 커서 양이 많다고 느껴졌고 위에 뿌려진 수제 타르타르 소스가 많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어요. 옆에 곁들여 주는 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당 카레와 돈까스도 맛있었어용
 

 
텐진 다이묘 거리, 텐진 돈키호테 등을 구경하다가 이온몰에 가서 저녁에 먹을 야식과 간식거리들을 구매했어용
이온몰이 돈키호테랑 품목은 비슷한데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온몰에는 초밥, 회, 도시락 등 신선식품도 있구요.
민티아, 과자, 컵라면, 곤약젤리 등을 구매하고 면세를 받았어요. 도시락 같은 신선식품은 당연히 면세 제외!
그리고 트래블월렛 카드 출금 시 수수료 무료인 이온atm이 있으니 이용시 참고하세요~! 면세 받는 곳 옆에 있습니당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야키니쿠 집에 갔는데 원래 가려던 곳 예약을 실패해서 워크인으로 갔더니 8시 한타임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텐진역 물품보관소에 쇼핑한 것들을 넣어 놓고 다시 8시까지 돌아다녔습니다.🥲
 

 

 

📍 긴샤리 야키니쿠호르몬   

사진을 못 찍었지만 가게 분위기가 레트로 하고 일본 느낌이 났어요.
✨일본산 흑우 갈비 4종 모둠(원조 촛큐 갈비, 비전의 갈비 절임, 상급 갈비, 갈비뼈살, 구운 채소 3종), 우설, 갈비 추추가, 날계란밥, 레몬사와 (파인애플 사와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못먹음..)
네시시오 규탄(우설)도 처음 먹어 봤는데 저는 하나 먹고 못먹었어요.. 우설 특유의 향과 식감이 있더라구요.
날계란밥에 고기 올려 먹으면 덮밥 같고 맛있더라구요~ 역시 일본은 계란이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짐을 내려 놓고 돈키호테 나카스점을 가기 위해 나왔습니당
늦은 시간이라 가는 길에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시장 안에 귀여운 호빵맨 음료자판기도 있었습니다. 
나카스점이 텐진점보다 크기가 컸어요 몇개 사려고 들었다가 긴 줄을 보고 다시 내려 놓았답니다..
일본에는 돈키호테 말고도 드럭일레븐, 다이코쿠, 마츠모토 키요시 등 여러 드럭스토어가 있습니다.
가격을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확인해 보고 구매하세요!
 

 
텐진 이온몰에서 사온 야식거리
오이문어는 맛있었지만 다른 것들은 너무 비려서 거의 다 버렸어요..
사진보니 컵라면 더 사올껄 아쉽네용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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